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기초질서를 지키자

    기고 / 문찬식 기자 / 2009-09-06 1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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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희(남부서 도화지구대)
    국민들의 질서의식은 그 나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관되는 근본적인 국민정신과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이는 어려서부터 배워온 것이고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질서 지키기가 정착되지 않음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특히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에 습관적으로 바닥에 침, 껌을 뱉는 행위 등 여러 사람이 한번, 한번 침과 껌을 뱉는 행위로 인해 도로는 오염된다.

    또 자녀들 대동하고 여행이나 기타 목적으로 자동차를 이용시 자녀에게 교육상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침 뱉는 행위 및 창밖에 쓰레기 버리는 행위, 단속하는 사람이 없거나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자녀들이 보고 있음에도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텐데도 그러한 경우가 허다하다.

    어린 자녀들은 미래에 이러한 행위 등에 대해 분명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어른들도 하는데 뭐 어때?' 이런 생각은 보편적이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러한 잘못된 행동들도 어디선가 책임감 없는 어른들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선진국들의 기초질서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학교에서 배운 것이라도 가정교육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일인 것이다.

    기초질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분명 어린 시절의 체험 및 생각이 중요하니 어린 자녀들의 교육을 생각해서라도 침 뱉는 행위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반복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자는 말보다는 자그마한 행동, 실천이 이 사회의 미래의 주인공인 자녀들에게 올바른 사고를 심어주어 국가에 이바지 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초질서의 중요성은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범국가적인 행동규범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성숙된 시민의식과 책임감이 더불어 성장할 때만 지속적인 사회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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