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막

    기고 / 김유진 / 2009-09-09 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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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8000여명 참여…게이트볼등 총 15개 종목 열전 돌입
    '2009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인천시 생활체육회(회장 유천호. 인천시의회 부의장)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를 비롯해 게이트볼 등 총15개 종목에 16개 시, 도 임원과 선수 등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생활체육회는 특히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에 열리되는 이번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효와 건강’과 더불어 인천을 전국 곳곳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식전 행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개그맨 신동엽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퓨전 국악공연을 비롯해 생활체조 건강체조단 시범공연, 초청가수 윙크와 박현빈의 공연이 펼쳐져 대회의 흥을 돋았다.

    공식 행사인 개회식은 오후 4시부터 신영일,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16개 시, 도 선수단 입장에 이어 유천호 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안상수 인천시장의 환영사,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또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치사와 이경재 국회의원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초청가수 인순이의 꿈을 향해 으랏차차! 대회 슬로건 제창 및 축하 공연으로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식후 행사로 약 45분간 연예인 초청 공연이 이어졌는데 주요 출연진은 설운도, 김종환, 주현미 등의 출연해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개회식에서 유천호 인천시 생활체육회장은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성공적인 개최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통해 노인복지 실천의 장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활기차고 당당한 ‘뉴실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스포츠 7330’운동 실천으로 전 국민 생활체육 참여 확산을 통해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의 조화 속에 발전하는 세계일류명품도시 인천의 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시 생활체육협의회 유천호 회장이 2009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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