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뮤지컬 공짜로 즐기자

    기고 / 안은영 / 2009-09-09 19:42:54
    • 카카오톡 보내기
    내일 전국대학 뮤지컬 패스티벌...의정부예술의전당서 공연 선봬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제5회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이 11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시(시장 김문원)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예선전을 통과한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외 7개팀이 출연해 각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연 일정은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스위니 토드’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과·무대미술과 ‘햄릿’ ▲경민대학 뮤지컬전공과 ‘랜트’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과 ‘렌트’ ▲소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스핏 파이어 그릴’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유린타운’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벽을 뚫는 남자’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내 마음의 풍금’로 11일부터 19일까지 매일 한 작품씩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2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8개팀 중 단체상 4개팀과 개인상 4인이 선정된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에게 프로무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뿐 아니라 특히 3회부터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대학생, 공연장, 제작사가 함께 만드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김문원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사장은 “3회 이후부터는 대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도 참가토록 해 뮤지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국대학 뮤지컬 경연대회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최문수 기자cms@siminilbo.co.kr
    사진설명= 지난해 열린 '제4회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 공연 모습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