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인생 60년' 이미자 은퇴선언..."영원히 가수로 기억되고파"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2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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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이미자가 은퇴를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특집다큐 이미자 노래 인생 60년'에서는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가수 이미자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자는 "돌아보면 날 무대 위에 서게 해주셨던 건 여러분이었다"며 "60년이란 긴 시간을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 컨디션을 안다. 이제는 라이브 무대에서 많은 노래를 하는데 한계가 왔다. 영원히 기억되는 가수 이미자로 남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자는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며 인사했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했다. '동백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사랑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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