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키친' 백종원 간신히 체면치레 "망신이다"...김성주에 가까스로 승리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20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미스터리 키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방송인 김성주에게 가까스로 승리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이하 '미스터리 키친')에서는 백종원과 김성주의 스폐셜 매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김성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유명 셰프로 이루어진 미식가 군단에게 제공했다. 백종원은 앞다리살 스테이크를 김성주는 공룡알 완자를 만들었다.

    우선 김성주의 공룡알 완자를 본 미식가 군단은 "플레이팅이 훌륭하다. 일단 색감 자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마치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 줄 것 같다"고 말한 후 음식을 맛봤다.

    이어 "속까지 잘 익었다. 맛의 균형이 훌륭하다. 이건 굉장한 기술이 숨겨져 있는 것. 요리 초심자가 이런 요리를 만들기는 불가능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모양새를 만들기 위해 급급한 것 같다"고 혹평을 하기도 했다.

    이후 백종원의 음식을 두고 "맛있다고 아니고 맛없다고 아니다. 소스가 강하고 양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미식가는 "완벽한 맛"이라고 반기기도 했다.

    음식을 맛본 후 진행된 미식가 군단의 투표에서 백종원은 김성주를 한 표 차이로 겨우 이겼다. 정체가 공개되자 백종원은 "망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