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선경, 지인에게 당한 사기..."2억8천 전세금 날려 둘 다 한통속"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20 0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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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선경이 지인에게 사기당한 경험을 고백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2019’에서는 생활형 검사 김웅 검사가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경은 “10년 동안 누나 누나 하면서 입안의 혀처럼 군 동생이 있었다. 그 당시에 집을 장만하려고 하면서 섬에서 촬영하느라 주말에만 나와 집을 볼 시간이 없었다. 그 친구에게 돈을 맡긴 거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경은 “좀 이상하더라. 섬에 오는데 밴을 갖고 오고, 누나 정도면 이 차를 타야 한다, 뭐 그러더라. 내 돈은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금고에 넣어 놨다고 하더라. 그래서 설마 했는데 결국 그 친구가 그 돈을 다 유흥비로 써버렸다”고 털어놨다.

    김선경은 “그 때 네가 한 행동에 전과라도 가져라, 형사로 넣었다. 결과는 갚으라고 나왔지만 이겼지만 돈은 못 받았다. 결국 합의는 했지만 다른 어르신이 무릎 꿇고 갚을 테니 2억 8천 중 4천 밖에 없다고 하셔서 그 돈 받고 합의했는데 그분도 사기꾼이었다”고 밝혔다.

    김웅은 “이건 사기가 아니고 맡기셨기 때문에 횡령이다. 갚으라고 이야기 했다는 건 배상명령 신청을 하신 거다. 형사 재판 중에 민사 재판을 같이 하는 거다. 실형은 안 나왔고 집행유예 나온 거 같고. 민사적으로 이기신 건데 판결문은 별 소용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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