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로의 이적을 앞둔 기성용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20. FC서울)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했다.
전 세계의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하는 스카이스포츠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잭 윌셔(17. 아스날)와 더글라스 코스타(19. 그레미우), 마누엘 노이어(23. 샬케04) 등 뛰어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대거 소개했던 칼럼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를 통해 기성용의 신상명세는 물론 기량에 대한 평가까지 더해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슈팅(8점)과 패스(8점), 태클(6점), 헤딩(6점), 속도(8점), 전망(8점), 현재기량(8점), 잠재기량(10점)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전체 80점 만점으로 평가한 점수에서 기성용은 6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카이스포츠의 분류에 따르면 62점은 전체 8개 가운데 상위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로 '정상으로 가고 있는 중(On his way to the top)'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기성용의 몸값은 300만 파운드(약 59억원)이지만, 향후 2000만 파운드(392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카우팅 리포트와 함께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자국에서는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아시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어린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한 뒤 "20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견고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린 시절 호주에서 유학해 영어에 능통하며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테스트를 받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남아공으로 가는 과정을 즐기기에 앞서 내년 1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으로 이적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EPL의 포츠머스도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결국 기성용은 나카무라 순스케(31. 에스파뇰)와 미즈노 코기(24) 등 아시아 선수들이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던 셀틱으로의 이적을 원했다"며 유럽행의 숨은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20. FC서울)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했다.
전 세계의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하는 스카이스포츠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잭 윌셔(17. 아스날)와 더글라스 코스타(19. 그레미우), 마누엘 노이어(23. 샬케04) 등 뛰어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대거 소개했던 칼럼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를 통해 기성용의 신상명세는 물론 기량에 대한 평가까지 더해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슈팅(8점)과 패스(8점), 태클(6점), 헤딩(6점), 속도(8점), 전망(8점), 현재기량(8점), 잠재기량(10점)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전체 80점 만점으로 평가한 점수에서 기성용은 6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카이스포츠의 분류에 따르면 62점은 전체 8개 가운데 상위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로 '정상으로 가고 있는 중(On his way to the top)'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기성용의 몸값은 300만 파운드(약 59억원)이지만, 향후 2000만 파운드(392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카우팅 리포트와 함께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자국에서는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아시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어린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한 뒤 "20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견고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린 시절 호주에서 유학해 영어에 능통하며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테스트를 받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남아공으로 가는 과정을 즐기기에 앞서 내년 1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으로 이적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EPL의 포츠머스도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결국 기성용은 나카무라 순스케(31. 에스파뇰)와 미즈노 코기(24) 등 아시아 선수들이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던 셀틱으로의 이적을 원했다"며 유럽행의 숨은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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