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강한어깨-빠른발 뽐내며 시즌 내내 맹활약
정상급 타자 자리매김… 내년 연봉 대폭인상 확실
추신수가 야구 인생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했다.
전날 보스턴 선발 폴 버드를 상대로 시즌 20번째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타율 0.300 홈런 20개 도루 21개로 아메리칸리그 정상급 타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추신수는 올 시즌 붕괴된 클리블랜드 타선을 홀로 이끌다시피 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156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안타(175개)와 홈런, 도루, 타점(86개), 득점(87개) 사사구(78개)에서 당당히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클린업트리오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가 불과 9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시즌 내내 중심타선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기록은 클리블랜드는 물론 리그를 통틀어도 최정상급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추신수까지 모두 78명. 그 중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2명밖에 되지 않는다.
아메리칸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20-20클럽 가입자는 추신수를 포함해 고작 4명뿐이다. 이 중 타율 0.300을 기록하면서 20-20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강견을 자랑하는 추신수는 11개의 보살을 기록하며 제이슨 베이(보스턴. 15개), 데이비드 데헤수스(캔사스시티. 13개), 닉 마카키스(볼티모어. 13개)에 이어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4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히 자신의 입지를 다진 추신수는 내년 시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7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
아직 연봉조정신청 자격(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 이상~6년 이하)을 채우지 못해 당장 천문학적인 액수를 손에 넣기는 어렵겠지만 다음 시즌에도 이와 같은 활약을 이어 간다면 추신수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급 타자 자리매김… 내년 연봉 대폭인상 확실
추신수가 야구 인생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했다.
전날 보스턴 선발 폴 버드를 상대로 시즌 20번째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타율 0.300 홈런 20개 도루 21개로 아메리칸리그 정상급 타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추신수는 올 시즌 붕괴된 클리블랜드 타선을 홀로 이끌다시피 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156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안타(175개)와 홈런, 도루, 타점(86개), 득점(87개) 사사구(78개)에서 당당히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클린업트리오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가 불과 9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시즌 내내 중심타선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기록은 클리블랜드는 물론 리그를 통틀어도 최정상급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추신수까지 모두 78명. 그 중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2명밖에 되지 않는다.
아메리칸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20-20클럽 가입자는 추신수를 포함해 고작 4명뿐이다. 이 중 타율 0.300을 기록하면서 20-20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강견을 자랑하는 추신수는 11개의 보살을 기록하며 제이슨 베이(보스턴. 15개), 데이비드 데헤수스(캔사스시티. 13개), 닉 마카키스(볼티모어. 13개)에 이어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4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히 자신의 입지를 다진 추신수는 내년 시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7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
아직 연봉조정신청 자격(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 이상~6년 이하)을 채우지 못해 당장 천문학적인 액수를 손에 넣기는 어렵겠지만 다음 시즌에도 이와 같은 활약을 이어 간다면 추신수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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