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왜 국회로?...심상정 의원 일일 보좌관 변신 '눈길'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21 0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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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임원희가 심상정 국회의원의 일일 보좌관으로 변신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심상정 의원을 만나 일일 보좌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여의도 국회를 무대로 한 드라마에 여성 정치인 보좌관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하루 동안 심상정 의원의 실제 보좌관 업무를 맡게 됐다.

    임원희는 회의 자료를 준비하라는 첫 업무지시를 받았지만 허둥대며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 이후 임원희는 다른 보좌관들과 함께 심상정 의원을 만나러 의원실로 들어섰다.

    심상정 의원은 임원희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 “국회에 들어와 있는 정당이 몇 개가 될까요?”라고 물었다. 임원희는 “잘 모릅니다만, 다섯 개 당 정도”라고 답했고 심상정 의원은 “한 명만 있는 당도 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일 잘해주셔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후 임원희는 보좌관 업무를 수행하며 진땀을 뺀 뒤 심상정 의원과 다른 보좌관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 보니까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 기를 보충하는 걸로 드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촬영장에서도 별명이 ‘샤이가이’였다. 낯가림도 심하다”며 어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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