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성환)가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친 안건과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고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만규)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임시회 마지막날 개최된 제2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68억여원이 증액된 5018억여원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은 ▲2009년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 ▲2009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생활폐기물수집?운반대행업체평가 조례안 ▲도시관리계획(구락구역용도지역및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열) 소속 위원 13명의 공동발의로 상정된 ‘국립자연사박물관 불암산자락 건립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국립자연사발물관 유치를 주관하는 문화관광부와 국토해양부, 서울시 관련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