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8000여가구 공급… 이달 대비 2만가구나 줄어
경기 삼송지구 2500가구 첫선등 알짜물량 노려볼만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주상복합 포함)인 아파트는 총 34곳, 1만8871가구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간 분양 예정물량이 2만1137가구와 비교하면 10.7%(2266가구) 감소했고, 2004년~2008년까지 매년 11월 물량 중에서도 가장 적다. 10월(4만1601가구)대비 절반이상(2만1290가구) 줄었다.
이는 10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보금자리주택에 모든 관심이 쏠리자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분양물량이 줄었다고 청약할 단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서울 도심권 재개발 물량, 광교신도시, 별내·삼송지구 등에서 유망단지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 물량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산업단지가 대거 포진된 당진에서 신규 분양에 나설 계획.
서울은 총 4곳 612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에서 3곳이 도심권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으로 눈여겨 볼만 하다.
LH는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1-5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에 476가구 중 110~198㎡ 26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 6호선 환승구간인 공덕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로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동쪽에는 효창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현재 사업 진행 중인 아현뉴타운이 접해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37의 17번지 일대에 278가구 중 181~307㎡ 20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동자4구역 재개발 단지로 서울지하철 1, 4호선 환승구간인 서울역과 인접해 롯데마트(서울역점), 갤러리아백화점(콩코스점)을 걸어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해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서도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에 위치한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76~140㎡ 중 10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까지 걸어서 10분 소요되며, 단지 인근은 일자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경기에서는 총 20곳 1만462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중 첫 분양을 앞둔 삼송지구 물량이 3곳 2520가구이며, 이외에는 광교신도시, 별내지구 등 선호도 높은 지역의 물량도 분양에 나설 예정.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통일로, 고양대로 등을 이용해 일산신도시, 서울 마포 등 이동이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이 126~148㎡ 610가구를 분양할 계획. 모두 중대형 아파트이며, 단지 옆에는 바로 학교부지가 있어 자녀를 둔 수요층이 관심을 둘 만 하다.
호반건설이 삼송지구 A-21블록에 110㎡ 405가구, A-22블록에 110㎡ 1505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복합시설과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 등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삼송힐사이드 부지가 가깝고, 2013년 개통 예정인 일산선 전철 원흥역 이용도 용이할 전망.
광교신도시는 2곳 분양 예정물량이 대기 중이다. LH에서는 A4블록에 98~112㎡ 466가구, 호반건설이 A2블록에 109~147㎡ 555가구를 분양할 계획. 사업지 주변과 광교산이 인접해 공원 및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수원은 기존 시가지에서도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의 분양 성공(평균 청약경쟁률이 2.8대 1)에 따라 관심도 높아진 상태.
현대건설은 수원시 이목동 324의 4번지 일대에 85~159㎡ 927가구를 분양할 계획.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며, 주택 타입도 골고루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 하다.
동문건설은 인계동 153번지 일대에 1차 108가구, 2차 146가구를 분양할 예정.
별내지구 분양도 추가로 예정돼 있다. 지난 9월 첫 분양에서 전타입 1순위 마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이번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릴 것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가 지구 내를 관통한다.
KCC건설이 A10블록에 131~197㎡ 679가구를 분양할 계획. 단지 북쪽에는 수락산과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며, 남쪽에는 대규모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자 주거 녹지율이 높다. 남양건설은 A8-2블록에 131~162㎡ 644가구를 분양할 예정. 중심상업시설과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총 5곳 111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적지만 선호도가 높은 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 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우미건설이 청라지구 M2블록에 135~185㎡ 590가구를 준비 중이다. 중심 상업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어 쾌적한 단지와 공간 확보도 넓게 조성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송도국제도시 15의 10번지 일대에 236가구 중 171~191㎡ 19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올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더프라우1차 부지 바로 옆에 있고, 국제학교와 호수공원과도 인접하다.
경기 삼송지구 2500가구 첫선등 알짜물량 노려볼만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주상복합 포함)인 아파트는 총 34곳, 1만8871가구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간 분양 예정물량이 2만1137가구와 비교하면 10.7%(2266가구) 감소했고, 2004년~2008년까지 매년 11월 물량 중에서도 가장 적다. 10월(4만1601가구)대비 절반이상(2만1290가구) 줄었다.
이는 10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보금자리주택에 모든 관심이 쏠리자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분양물량이 줄었다고 청약할 단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서울 도심권 재개발 물량, 광교신도시, 별내·삼송지구 등에서 유망단지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 물량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산업단지가 대거 포진된 당진에서 신규 분양에 나설 계획.
서울은 총 4곳 612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에서 3곳이 도심권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으로 눈여겨 볼만 하다.
LH는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1-5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에 476가구 중 110~198㎡ 26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 6호선 환승구간인 공덕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로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동쪽에는 효창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현재 사업 진행 중인 아현뉴타운이 접해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37의 17번지 일대에 278가구 중 181~307㎡ 20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동자4구역 재개발 단지로 서울지하철 1, 4호선 환승구간인 서울역과 인접해 롯데마트(서울역점), 갤러리아백화점(콩코스점)을 걸어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해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서도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에 위치한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76~140㎡ 중 10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까지 걸어서 10분 소요되며, 단지 인근은 일자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경기에서는 총 20곳 1만462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중 첫 분양을 앞둔 삼송지구 물량이 3곳 2520가구이며, 이외에는 광교신도시, 별내지구 등 선호도 높은 지역의 물량도 분양에 나설 예정.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통일로, 고양대로 등을 이용해 일산신도시, 서울 마포 등 이동이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이 126~148㎡ 610가구를 분양할 계획. 모두 중대형 아파트이며, 단지 옆에는 바로 학교부지가 있어 자녀를 둔 수요층이 관심을 둘 만 하다.
호반건설이 삼송지구 A-21블록에 110㎡ 405가구, A-22블록에 110㎡ 1505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복합시설과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 등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삼송힐사이드 부지가 가깝고, 2013년 개통 예정인 일산선 전철 원흥역 이용도 용이할 전망.
광교신도시는 2곳 분양 예정물량이 대기 중이다. LH에서는 A4블록에 98~112㎡ 466가구, 호반건설이 A2블록에 109~147㎡ 555가구를 분양할 계획. 사업지 주변과 광교산이 인접해 공원 및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수원은 기존 시가지에서도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의 분양 성공(평균 청약경쟁률이 2.8대 1)에 따라 관심도 높아진 상태.
현대건설은 수원시 이목동 324의 4번지 일대에 85~159㎡ 927가구를 분양할 계획.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며, 주택 타입도 골고루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 하다.
동문건설은 인계동 153번지 일대에 1차 108가구, 2차 146가구를 분양할 예정.
별내지구 분양도 추가로 예정돼 있다. 지난 9월 첫 분양에서 전타입 1순위 마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이번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릴 것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가 지구 내를 관통한다.
KCC건설이 A10블록에 131~197㎡ 679가구를 분양할 계획. 단지 북쪽에는 수락산과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며, 남쪽에는 대규모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자 주거 녹지율이 높다. 남양건설은 A8-2블록에 131~162㎡ 644가구를 분양할 예정. 중심상업시설과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총 5곳 111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적지만 선호도가 높은 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 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우미건설이 청라지구 M2블록에 135~185㎡ 590가구를 준비 중이다. 중심 상업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어 쾌적한 단지와 공간 확보도 넓게 조성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송도국제도시 15의 10번지 일대에 236가구 중 171~191㎡ 19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올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더프라우1차 부지 바로 옆에 있고, 국제학교와 호수공원과도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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