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2559가구… 영종하늘도시 8755가구…

    부동산 / 차재호 / 2009-10-18 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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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경제자유구역서만 1만가구 봇물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2곳, 견본주택 개관 8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10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주는 청라지구(2559가구)와 영종하늘도시(8755가구) 등 올 초부터 청약돌풍을 일으켰던 인천경제자유구역지구에서 1만 가구 이상이 분양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포일2지구 1·2블록의 청약을 19일 시작한다. 1블록은 지상 15층 7개 동 전용 ▲75㎡(114가구) ▲84㎡(252가구) 366가구다. 2블록은 지상 15층 9개 동 ▲75㎡(114가구) ▲84㎡(396가구) 51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서는 20일 총 3곳의 청약을 시작한다. 2012년에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신설될 예정에 있고, 2013년 경인고속도로 청라IC가 들어설 계획으로 교통여건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일건설은 A11BL에 지상 15층 14개 동 전용 ▲101㎡(426가구) ▲115㎡(570가구) ▲134㎡(75가구) 총 1,071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를 건설한다. 단지 북측 공촌천 주위로 공원이 조성돼 주거쾌적성이 높은데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와 5분 거리에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동문건설은 동문굿모닝힐을 A36BL에 건설한다. 전체 734가구로 지상 30층 7개 동 전용 ▲114㎡(394가구) ▲125㎡(340가구) 규모다. 국제업무지구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고,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반도건설은 A37BL에 반도유보라 아파트를 지상 30층 7개 동 전용 ▲101㎡(347가구) ▲121㎡(407가구) 총 754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곳은 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좋다.

    청라지구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 선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85㎡ 이하는 3년 간, 85㎡ 이상은 1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또 양도세는 등기 후 5년 간 100% 면제된다.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서 하안주공 본1단지를 재건축한 광명 e-편한세상 센트레빌를 21일 분양한다. 지상 33층 27개 동 총 2815가구 중 전용 ▲59㎡(298가구) ▲84㎡(25가구) ▲99㎡(3가구) ▲122㎡(38가구) ▲123㎡(62가구) ▲146㎡(2가구) 428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철산역 주변 상권으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3.3㎡당 평균분양가 1300만 원 선이다. 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하고 양도세는 5년 간 60% 감면된다.

    같은날 인천 중구 영종 하늘도시에서는 총 6개 단지의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중심상업지구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지역이다. 입주시점인 2014년에는 제2국제공항철도가 제1·2부두와 중심상업지구를 통과할 계획이 있어 교통여건이 앞으로 좋아질 전망이다.

    우미건설의 우미린은 A30BL·A38BL에 조성되며, 이 중 A30BL의 규모는 지상 38층 9개 동 전용 ▲84㎡ 1287가구다. 단지 맞은편에 공원이 조성돼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중심 상업지구가 가까워 쉽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A38BL은 지상 36층 12개 동 전용 ▲48㎡(57가구) ▲59㎡(1623가구) 총 1680가구 규모다. 단지 북측·동측에 공원부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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