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육진수 아내 이한나의 서운함 토로..."명령조 얘기 자존감 떨어져"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23 2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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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진수 아내가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한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마이크로 배우자에게 쌓인 불만을 털어놓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진수는 아내 이한나에게 "어릴 적은 상냥하더니 언젠가부터 왜 무서워진 거야?"라며 물었고, 아내는 "내가 왜 그렇게 되겠어? 당신이 한 행동 때문이다. 무뚝뚝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한나는 "어릴 때 손잡고 좋은 거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때 당신이 뭐라고 했느냐?"라며 되물었고, 육진수는 "그땐 그게 멋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은 당신이 무서워서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한나는 이에 "애들 앞에서 무시하고 '야', '너'라고 말해 엄마로써 자존감이 떨어진다"라며 발끈했다.

    육진수는 "격투기 감독을 하다 보니 직업적으로 습관이 되서 당신에게 명령조가 되었지만 마음은 정말 아니다"라며 "나 요즘 배우 되려고 노력하는데 모니터 한번 해준 적 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한나는 "당신이 방송에 나오면 휴대전화로 찍을 정도로 신경쓴다"라고 해 무안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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