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낙형 서울 강서구의원은 점차 광역화 돼 가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의 사각지대’로 그냥 방치되고 있는 어린이공원 및 놀이터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는 16일 열린 제17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낙형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의원은 “최근 발생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는 점차 광역화 돼가고 있고, 흉포화 및 지능화 돼 가고 있는 실정”인 반면에 “지금 우리 아이들은 학교의 등?하교길이나, 놀이터에서 혹은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에 범죄로부터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학원폭력 및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해 교내 CCTV 설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우리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곳이 어디 학교뿐이겠냐”며 “범죄에 쉽게 노출 될 수밖에 없는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에 최우선으로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행안부의 한 자료를 보면 범죄예방 효과와 범인검거에 CCTV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요즘 CCTV는 범죄예방은 물론 취약지구의 재난을 방지하는 역할 및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우리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CCTV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신 의원은 고무매트 사용으로 인한 화상방지 및 어린이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요즘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성 확보라는 미명 아래 모래를 퍼내고 고무매트를 채우고 있다”며 “고무매트로 교체하면 깨끗하고 관리가 용이한 면도 있지만 고무매트는 합성고무 등 화학물질로 이뤄진 원료가 주성분인 폐타이어를 재처리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 건강 측면에서 본다면 위험요소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한여름 온도가 37~38℃를 오르내릴 경우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 고무매트의 화학물질 방출은 환경병으로 불리는 아토피 어린이에게는 과히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는 16일 열린 제17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낙형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의원은 “최근 발생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는 점차 광역화 돼가고 있고, 흉포화 및 지능화 돼 가고 있는 실정”인 반면에 “지금 우리 아이들은 학교의 등?하교길이나, 놀이터에서 혹은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에 범죄로부터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학원폭력 및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해 교내 CCTV 설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우리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곳이 어디 학교뿐이겠냐”며 “범죄에 쉽게 노출 될 수밖에 없는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에 최우선으로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행안부의 한 자료를 보면 범죄예방 효과와 범인검거에 CCTV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요즘 CCTV는 범죄예방은 물론 취약지구의 재난을 방지하는 역할 및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우리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CCTV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신 의원은 고무매트 사용으로 인한 화상방지 및 어린이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요즘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성 확보라는 미명 아래 모래를 퍼내고 고무매트를 채우고 있다”며 “고무매트로 교체하면 깨끗하고 관리가 용이한 면도 있지만 고무매트는 합성고무 등 화학물질로 이뤄진 원료가 주성분인 폐타이어를 재처리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 건강 측면에서 본다면 위험요소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한여름 온도가 37~38℃를 오르내릴 경우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 고무매트의 화학물질 방출은 환경병으로 불리는 아토피 어린이에게는 과히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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