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가 24일 행정사무감사, 2010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들을 처리키 위해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0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010년도 예산안건과 각종 안건처리 등 구정의 핵심과제를 다루고 구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최종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결정짓는 것으로 진행된다.

25일과 27일은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구청장의 답변에 이어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구청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0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총괄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한 후 15일부터 이틀간 안건심사를 거쳐 18일 본회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조례안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함으로써 모든 회기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에 상정된 주요 안건사항으로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안을 비롯해 행정문화위원회의 ▲201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복지위원회의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운영위원회의 ▲구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등 개정규칙안, 행정문화위원회의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조례안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한옥 홈스테이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건설복지위원회의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