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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둥이 아빠들의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션, 주영훈, 전 축구선수 김병지, 방송인 정성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다둥이를 키우면서 가장 큰 걱정은 첫째가 둘째를 질투하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째는 둘째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볼 때 남편이 외간 여자를 데려온 모습을 본 아내의 심정과 같다고 하더라"며 "그 정도로 큰 쇼크라 동생이 예뻐도 내 사랑을 다 뺏어간 존재로 여겨 시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첫째에게 과정을 설명해 주는 거다"며 "둘째가 배고파서 울 때 첫째에게 우유를 줘도 되냐고 물어봤다. 처음에는 싫다고 하던 첫째가 동생이 계속 우니 신경 쓰였는지 엄마 손을 붙잡고 우유를 주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션은 "첫째가 동생을 돌봐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사랑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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