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종합행정타운 주차장 지역주민들에 24시간 개방을"

    지방의회 / 변종철 / 2009-12-02 16: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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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강평 열어 구정업무 대안 제시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오세철)는 행정·복지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가 최근 마무리 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열어 구정 업무전반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대안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강평은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돼 27일 마무리 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자리다.

    행정위원회(위원장 윤석훈)는 강평에서 청사 이전 후 종합행정타운 주차장 이용시 지역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하는 방안과 함께 구정소식지 제작시 재생용지 사용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에도 CCTV 확대 설치를 건의했고, 영세업자 상권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 상품권이 실질적으로 영세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와 함께, 원산지 표시대상 업소에 대한 이행실태 지도·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 안전한 먹거리 풍토 조성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과 개인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1830 손씻기 이동 체험관 확대를 건의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복)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관련해 예산을 증액하더라도 다문화가족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요구했으며,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의 문전수거 실태와 관련해 대행업체와의 계약관계에 대해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부설주차장의 불법 용도변경으로 주차난이 심각한바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고, 과속방지턱관련 사고에 대한 보험처리에 대한 주민 홍보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주차단속시 교통 흐름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억울한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마지막날 청소행정과에 대한 집중적인 지적과 감사로 오후 11시까지 현장을 확인하는 등 의욕적인 감사활동을 펼치며 집행부의 효율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수범사례로 지역내 8개 초등학교에 미8군 원어민을 자원봉사자로 연결해 무료 영어교육의 기회를 확대시킨 점, 서울시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 수상, 저소득층 방과후 교실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분위기 조성, 서울디자인올림픽에서 대상 수상 등을 높이 평가하며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강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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