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 차량장비 점검은 필수

    기고 / 변종철 / 2009-12-02 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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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호(인천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본격적인 겨울철인 12월이 됐다.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발생 건수가 월등히 높다는 것은 각종 통계에서 보듯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얼어붙은 빙판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아 미끄러져 앞차를 추돌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하얀 눈이 쌓여 있는 도로를 무심코 지나가다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 등 각종 대형사고가 발생을 하고 있다.

    또한 차량점검을 제때에 하지 않아 엔진의 과열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며, 워셔액이 얼어붙어 작동을 하지 않는 것, 적당한 차량의 예열을 하지 않아 차량의 무리가 가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 등 여러 가지 사고가 줄지 않고 발생을 하고 있다.

    이는 모두 차량의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대하여 조그마한 관심을 가지어 미리미리 점검을 한다면 피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기능을 하는 냉각수에 부동액을 섞어 주어 냉각수가 얼지 않게 하고, 전기장치의 사용이 많아지는 것을 대비해 배터리 등을 점검을 하며, 추위에 대비해 엔진오일 등을 점검한다면 말이다.

    또한 이외에도 외부 온도가 낮아져 차량의 벨트 등이 끊어질 수 있으므로 제때에 교환 및 점검을 하며, 겨울철에 필수인 스노우 타이어나, 스노우 체인 등을 차량에 탑재를 해야 할 것이다.

    차량의 운전자들 대부분 자신의 차량 외부에 대해서는 정성스럽게 세차를 하고 광택을 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차량의 내부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도로위에 자신의 소중한 차량과 그보다 더 중요한 자신의 생명을 내던지면서 달리는 위험한 행동이다.

    이제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면서 미리미리 간단한 차량의 정비와 점검을 시작해 겨울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미리 차단을 해 우리의 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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