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년 예산 5779억 확정

    지방의회 / 안은영 / 2009-12-21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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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회 임시회서 처리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의 내년도 예산이 577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성백열)는 최근 긴급 개최된 제187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예산안을 재심사한 결과 2010년 예산안을 5779억원으로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구의회는 당초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지난 15일 폐회한 ‘제1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구청과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처리했다.

    당시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를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201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나 구청과 의견을 좁히지 못해 심사 보류했다.

    따라서 구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 2010년도 예산안을 제외한 1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산회를 선포한 뒤 긴급 임시회를 열어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안’을 확정했다.

    김병호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산 편성에 대해 “수차에 걸친 계수조정을 통해 공유재산 심의에서 부결된 사업과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가변성이 있고,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 투자에 대한 효과가 적은 불요불급한 사업 등을 삭감하고, 희망근로사업 운영,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등에 증액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제1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접수된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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