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는 현실을 보면 같은 동료로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헌데 지난해 12월15일 새벽 2시25분경에 인천시 남구 용현동 대우일렉트로닉스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을 위해 진입했던 직원들이 부상을 입었다.
문을 개방하고 진입하던 중 순간 건물 내부에 다량의 산소가 유입돼 롤오버 현상이 일어났고 갑자기 거대한 화염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다행히 안전장비를 잘 착용한 덕분에 폭발규모에 비해서는 부상정도는 작았다.
사고발생 후 그때 당시 직원들이 착용했던 헬멧, 방화복, 안전장갑 등을 사진으로 보게 됐는데 뜨거운 열기에 녹아 버린 모습을 보니 당시의 급박한 상황이 절로 떠오르면서 동료를 지켜준 고마운 마음과 함께 다시금 소방장비의 중요함을 느꼈다.
이처럼 소방장비는 국민의 안전 및 소방관의 생명을 지키는 방파제로서 화재 및 구조·구급 활동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의 소방장비가 이렇게 비약적으로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계기는 2001년 홍제동 화재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3월4일 새벽 3시48분경 홍제동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년 된 노후 건물로 다행이 5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갑자기 건물이 내려 앉아 소방관 9명이 건물 더미에 매몰됐고 끝내 소방관 6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때 당시 그들이 입고 있었던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방수복과 고무재질의 안전화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그후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고 소방장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방관에 대한 처우나 소방장비 개선이 많이 이뤄졌다.
현대화 된 진압장비 등이 많이 보급되고 장비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대부분의 소방관들이 노후 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우리 동료들이 노후 된 장비와 수량이 모자라 교대로 돌려쓰고 있는 현실을 보고 있으면 동료에 대한 연민마저 든다.
대형화재로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했을 때 잠깐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소방장비의 선진화, 보급화’로 불길 속을 뚫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동료들의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으면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 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랄 뿐이다.
헌데 지난해 12월15일 새벽 2시25분경에 인천시 남구 용현동 대우일렉트로닉스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을 위해 진입했던 직원들이 부상을 입었다.
문을 개방하고 진입하던 중 순간 건물 내부에 다량의 산소가 유입돼 롤오버 현상이 일어났고 갑자기 거대한 화염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다행히 안전장비를 잘 착용한 덕분에 폭발규모에 비해서는 부상정도는 작았다.
사고발생 후 그때 당시 직원들이 착용했던 헬멧, 방화복, 안전장갑 등을 사진으로 보게 됐는데 뜨거운 열기에 녹아 버린 모습을 보니 당시의 급박한 상황이 절로 떠오르면서 동료를 지켜준 고마운 마음과 함께 다시금 소방장비의 중요함을 느꼈다.
이처럼 소방장비는 국민의 안전 및 소방관의 생명을 지키는 방파제로서 화재 및 구조·구급 활동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의 소방장비가 이렇게 비약적으로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계기는 2001년 홍제동 화재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3월4일 새벽 3시48분경 홍제동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년 된 노후 건물로 다행이 5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갑자기 건물이 내려 앉아 소방관 9명이 건물 더미에 매몰됐고 끝내 소방관 6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때 당시 그들이 입고 있었던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방수복과 고무재질의 안전화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그후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고 소방장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방관에 대한 처우나 소방장비 개선이 많이 이뤄졌다.
현대화 된 진압장비 등이 많이 보급되고 장비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대부분의 소방관들이 노후 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우리 동료들이 노후 된 장비와 수량이 모자라 교대로 돌려쓰고 있는 현실을 보고 있으면 동료에 대한 연민마저 든다.
대형화재로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했을 때 잠깐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소방장비의 선진화, 보급화’로 불길 속을 뚫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동료들의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으면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 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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