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안산시청 국장급 공무원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인 D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안산시청 K국장(지방 4급)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수사관을 보내 K국장을 시청 사무실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상황으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안산 사동 복합개발사업 업체 선정과 관련해 청탁 목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수억 원을 건넨 D건설업체 전직 임원 홍모씨(58)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20일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 D건설업체 서울본사와 계열사, 회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으며 21일에는 안산시청 투자경영과로부터 복합개발사업 공모와 관련된 서류 일체도 넘겨받았다.
검찰은 D건설업체측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장급 공무원 등에게 수억 원 가량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곳을 안산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며 2008년 3월 민간개발 사업자 선정 공모를 벌여 D사가 포함된 컨소시엄과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추진 부지인 90블럭 36만9000㎡은 2006년 챔프카그랑프리 국제 자동차경주대회를 치르기 위해 경주장 건설을 약 90% 가량 마무리했으나 대행사의 부도로 대회가 전격 취소된 뒤 방치됐다.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인 D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안산시청 K국장(지방 4급)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수사관을 보내 K국장을 시청 사무실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상황으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안산 사동 복합개발사업 업체 선정과 관련해 청탁 목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수억 원을 건넨 D건설업체 전직 임원 홍모씨(58)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20일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 D건설업체 서울본사와 계열사, 회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으며 21일에는 안산시청 투자경영과로부터 복합개발사업 공모와 관련된 서류 일체도 넘겨받았다.
검찰은 D건설업체측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장급 공무원 등에게 수억 원 가량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곳을 안산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며 2008년 3월 민간개발 사업자 선정 공모를 벌여 D사가 포함된 컨소시엄과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추진 부지인 90블럭 36만9000㎡은 2006년 챔프카그랑프리 국제 자동차경주대회를 치르기 위해 경주장 건설을 약 90% 가량 마무리했으나 대행사의 부도로 대회가 전격 취소된 뒤 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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