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각’ 김갑수 남다른 조언..."순종하기만 하면 어쩌냐"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0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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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평론가 김갑수가 ‘애들 생각’에 출연해 박종진의 딸 박민에게 남다른 조언을 건네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는 방송인 박종진과 딸 박민의 일상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박종진은 딸 박민과 함께 친구들과의 약속장소로 향했다.

    김갑수와 만난 박종진은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자식 교육은 잘 못 시킨다. 배우려고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갑수는 “평소에 강의를 많이 다니는데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어른 말 좀 듣지 좀 말아라’다. 젊은 세대가 나이든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어떻게 되겠냐”라고 조언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게 중요하다. 30년 전에 공부한 걸 30년 후에도 똑같이 하라고 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입장에서 조언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박종진은 딸의 편을 들며 말하는 김갑수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살펴보고 또래 10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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