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짝퉁' 판매 수십억원 챙긴 일당 검거

    사건/사고 / 김영복 / 2010-02-10 14:03:51
    • 카카오톡 보내기
    서울 동작경찰서는 10일 국내·외 명품 의류 모조품을 판매해 수십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안모씨(49) 등 7명을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안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82㎡ 크기의 매장에서 닥스, 버버리 등 국내·외 유명 의류의 모조품을 판매해 3억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42) 등 4명도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매장에서 같은 범행으로 6억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이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