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사박물관의 유치를 위해 우리구의 역량을 모으고 창동기지 이전 및 도봉면허시험장 축소 계획, 지역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제5대 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민일보>와 인터뷰를 가진 서울 노원구의회 김성환 의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강남ㆍ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 재건축 연한 완화를 촉구하고 불암산에 송전선로가 건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식경제부 장관 항의 방문 등을 통해 백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인 대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 의장. 그를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몇 가지 사례를 든다면, 요즘 한창 이슈화 되고 있는 강남ㆍ북 불균형 문제인데 우리 의회에서는 가장 큰 원인으로 불합리한 주택 재건축 제도에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난해 4월 현재 40년으로 되어 있는 재건축 연한을 20년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서 서울시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 문제는 현재 서울시의회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별내지구 집단 에너지시설에서 중계변전소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불암산에 송전선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듣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식경제부 장관을 만나 항의하고 지역 대책위원회에도 동참하는 등의 노력한 끝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철회를 이끌어 냈습니다.
▲4대 의회에 비해 5대 의회에서 변화된 점이 있다면?
우리 제5대 노원구의회가 출범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구민들께 약속드렸습니다.
이에 출범초기 의원들이 차분히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실을 만들어 비회기 중에도 의회에 등원하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그결과 지난 4대 의회에 비해 의원발의 건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전 의회에 비해 시정 및 건의 건수가 47% 증가하는 등 우리 5대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확고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리 의회 많은 의원들이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평가한다면
우리 5대 의회는 정당공천과 유급제 실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했습니다.
지역의 큰 현안문제에 있어서는 여야 구분 없이 발 벗고 나섰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소속 정당의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물론 의견충돌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자칫 소모적인 정쟁이 휘말리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의견 조율을 통해서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대 의회에서 중점 추진할 과제를 꼽자면?
우선 우리 의회에서도 특위까지 구성해서 노력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 유치추진을 위해 우리구의 역량을 모아야 하고, 또한 창동기지 이전 및 도봉면허시험장 축소 계획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및 경전철 개통 공사 그리고 상계 뉴타운 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할 것입니다.
제5대 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민일보>와 인터뷰를 가진 서울 노원구의회 김성환 의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강남ㆍ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 재건축 연한 완화를 촉구하고 불암산에 송전선로가 건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식경제부 장관 항의 방문 등을 통해 백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인 대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 의장. 그를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몇 가지 사례를 든다면, 요즘 한창 이슈화 되고 있는 강남ㆍ북 불균형 문제인데 우리 의회에서는 가장 큰 원인으로 불합리한 주택 재건축 제도에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난해 4월 현재 40년으로 되어 있는 재건축 연한을 20년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서 서울시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 문제는 현재 서울시의회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별내지구 집단 에너지시설에서 중계변전소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불암산에 송전선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듣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식경제부 장관을 만나 항의하고 지역 대책위원회에도 동참하는 등의 노력한 끝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철회를 이끌어 냈습니다.
▲4대 의회에 비해 5대 의회에서 변화된 점이 있다면?
우리 제5대 노원구의회가 출범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구민들께 약속드렸습니다.
이에 출범초기 의원들이 차분히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실을 만들어 비회기 중에도 의회에 등원하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그결과 지난 4대 의회에 비해 의원발의 건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전 의회에 비해 시정 및 건의 건수가 47% 증가하는 등 우리 5대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확고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리 의회 많은 의원들이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평가한다면
우리 5대 의회는 정당공천과 유급제 실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했습니다.
지역의 큰 현안문제에 있어서는 여야 구분 없이 발 벗고 나섰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소속 정당의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물론 의견충돌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자칫 소모적인 정쟁이 휘말리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의견 조율을 통해서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대 의회에서 중점 추진할 과제를 꼽자면?
우선 우리 의회에서도 특위까지 구성해서 노력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 유치추진을 위해 우리구의 역량을 모아야 하고, 또한 창동기지 이전 및 도봉면허시험장 축소 계획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및 경전철 개통 공사 그리고 상계 뉴타운 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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