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값이 매매값 상승률보다 높은 0.6%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세값 상승률은 7개월째 매매값 상승률을 웃돌았다.
3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2월 전국 전세값은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매매값 상승률(0.3%)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값 대비 전세값 비율은 지난해 1월 52.3%로 최저를 기록한 이래 지난달 54.3%를 기록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서울도 지난해 1월 38.2%를 나타낸 이후 2월 41%로 1년 넘게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5%)이 학군 수요의 영향으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값 상승세가 확대됐다. 또 광역시(0.8%)와 기타 지방(0.4%)에서도 오름세가 커졌다.
조사 대상지역인 전국 144개 시·군·구 가운데 전세값이 하락한 지역은 9개에 불과했다.
서울의 경우 겨울방학 학군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늘어 강남과 강북 25개구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지역(0.9%)에서는 영등포구(1.7%), 서초구(1.7%), 강남구(1.5%), 송파구(1.4%), 강동구(1.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 가운데 도심 및 여의도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수월한 영등포구는 맞벌이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도림제16구역 재개발에 따른 이주수요가 겹쳐 전세값이 올랐다.
서초구도 학군수요에다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 및 맞벌이 부부의 수요가 늘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전통적인 학군수요에다가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까지 늘면서 전세물량이 부족해져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북지역(0.6%)은 강남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유입과 신혼부부 및 학군수요가 맞물린 광진구(1.9%)가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 유지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용산구(1.2%)도 한남동과 원효로 일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봄철 이사를 앞둔 이주수요가 늘면서 물량부족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대전(2.9%)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각각 0.9%, 0.3% 올라 아파트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0.1%로 1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도 아파트(1.0%)와 연립주택(0.5%)의 상승세가 크게 확대됐다. 이는 아파트의 전세값 상승으로 전세수요가 연립주택으로까지 번지면서 동반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규모별 전세값은 대형이 0.6%, 중형이 0.8%, 소형이 0.5% 올랐다. 전 규모에 걸쳐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서도 중형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3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2월 전국 전세값은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매매값 상승률(0.3%)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값 대비 전세값 비율은 지난해 1월 52.3%로 최저를 기록한 이래 지난달 54.3%를 기록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서울도 지난해 1월 38.2%를 나타낸 이후 2월 41%로 1년 넘게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5%)이 학군 수요의 영향으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값 상승세가 확대됐다. 또 광역시(0.8%)와 기타 지방(0.4%)에서도 오름세가 커졌다.
조사 대상지역인 전국 144개 시·군·구 가운데 전세값이 하락한 지역은 9개에 불과했다.
서울의 경우 겨울방학 학군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늘어 강남과 강북 25개구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지역(0.9%)에서는 영등포구(1.7%), 서초구(1.7%), 강남구(1.5%), 송파구(1.4%), 강동구(1.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 가운데 도심 및 여의도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수월한 영등포구는 맞벌이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도림제16구역 재개발에 따른 이주수요가 겹쳐 전세값이 올랐다.
서초구도 학군수요에다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 및 맞벌이 부부의 수요가 늘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전통적인 학군수요에다가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까지 늘면서 전세물량이 부족해져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북지역(0.6%)은 강남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유입과 신혼부부 및 학군수요가 맞물린 광진구(1.9%)가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 유지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용산구(1.2%)도 한남동과 원효로 일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봄철 이사를 앞둔 이주수요가 늘면서 물량부족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대전(2.9%)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각각 0.9%, 0.3% 올라 아파트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0.1%로 1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도 아파트(1.0%)와 연립주택(0.5%)의 상승세가 크게 확대됐다. 이는 아파트의 전세값 상승으로 전세수요가 연립주택으로까지 번지면서 동반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규모별 전세값은 대형이 0.6%, 중형이 0.8%, 소형이 0.5% 올랐다. 전 규모에 걸쳐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서도 중형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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