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각자의 여행 스타일로 티격태격한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여행 둘째날 아침,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조식을 먹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도경완은 "싱가포르에 왔으면 현지 사람들이 먹는 아침을 한번쯤 먹어야 한다"며 장윤정의 기대치를 높였다.

이어 치킨라이스와 병어국수가 등장, 장윤정은 바로 음식을 먹으려 손을 뻗었다. 하지만 도경완은 "잠깐만 기다려줘"라며 인증샷을 찍기 시작했다. 이에 장윤정은 답답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이 음식은 별 몇 개냐"고 물었고, 도경완은 "4개 반이다. 5개를 준 건 장윤정 밖에 없다"고 답해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