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슈만, 아리아…클래식·성악 ‘새봄 선율’

    문화 / 차재호 / 2010-03-07 1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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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아트홀서 10·11일 개최
    충무아트홀이 봄맞이 클래식·성악 무대를 선보인다.

    10일 ‘5인의 클래식 스토리’, 11일 ‘5인의 성악 갈라 콘서트’다.

    1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사진>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박종훈,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패트릭 지 등 클래식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쇼팽,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 쇼팽 ‘피아노를 위한 화려한 폴로네이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화려한 폴로네이즈’ 등 슈만과 쇼팽의 음악을 연주한다. 마지막에는 전 출연진이 함께 슈만의 실내악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피아노 5중주’를 들려준다.

    11일에는 바리톤 최현수,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박현재, 베이스 양희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오페라 ‘카르멘’으로 시작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크메’ 등의 아리아를 노래한다. 또 가곡 ‘명태’, 민요 ‘새타령’,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여성지휘자 여자경이 이끄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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