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품상 ‘박쥐’ 영예

    문화 / 차재호 / 2010-03-09 18:30:25
    • 카카오톡 보내기
    판타스포르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유하 감독의 ‘쌍화점’이 제3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일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송강호·김옥빈 주연의 ‘박쥐’는 6일(현지시간) 폐막한 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유하 감독이 연출하고 조인성·주진모·송지효가 주연한 ‘쌍화점’은 이 부문 특별상을 따냈다.

    판타스포르토 공식 ‘판타지’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필립 리들리 감독의 ‘하트리스’가 받았다. 하트리스는 최우수감독상과 함께 짐 스터게스가 남우주연상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열린 판타스포르투 영화제는 마이클 J 버세트 감독의 ‘솔로몬 케인’의 오프닝 상영을 시작으로, 브렉 에이즈너 감독의 ‘더 크레이지스’의 리메이크작이 폐막 상영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