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장윤정 커플 결별

    문화 / 차재호 / 2010-03-09 18: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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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 “성격차이 탓… 스케줄 바빠 만날 시간도 없어”
    가수 장윤정(29·오른쪽)과 MC 노홍철(30·왼쪽) 커플이 결별했다.

    장윤정의 매니지먼트사 인우기획은 9일 “장윤정과 노홍철이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헤어졌다”며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날 시간이 없었던 것도 이유”라고 밝혔다.

    인우기획 측은 “장윤정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 위해 말을 아끼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 친구 겸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2005년 9월 MBC TV ‘행복주식회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 프로그램의 코너 ‘만원의 행복’에서 ‘만원송’을 같이 부르면서 안면을 텄다.

    교제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6일 MBC TV ‘놀러와’의 코너 ‘짝꿍을 소개합니다’에 함께 나온 이후부터다.

    지난해 동반 출연한 SBS TV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도 둘의 사랑을 이었다. 노홍철은 이 프로그램의 MC, 장윤정은 고정 멤버였다.

    이들은 서울 인사동이나 성북동 삼청각, 자동차극장 등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노홍철은 MBC TV ‘무한도전’ 등에서 장윤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케이블채널 M넷 ‘트렌드리포트 필 시즌4’ 등에 출연 중이다. 장윤정은 5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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