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 ‘더 발레’ 내한공연

    문화 / 차재호 / 2010-03-10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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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전당서 내달 9일 개막
    독일에 거주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43)이 조국을 찾는다.

    클래식과 모던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담은 ‘더 발레’를 4월 9~11일 선보인다.

    4개 작품 모두 강수진이 엄선한 것들이다. 특히,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최신작 ‘Vapour plains’(수증기 초원)를 주목해달라는 주문이다. “5분 정도의 짧은 2인무이지만 다른 2인무와 비교해보면 아주 특이하다”며 “파트너 무용수가 한번 나를 들어 올리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나는 내려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함께 하는 우베 슐츠의 안무 작품에서도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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