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민생치안 강화위한 간부회의 개최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10-03-17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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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김윤환)은 최근 발생한 아동, 여성 상대 범죄로 인해 사회적으로 불안한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민생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인천경찰청은 성폭력 미검 사범들에 대해서는 '검거전담반‘을 편성해 철저히 대응하고 ’성폭행 범 1대1 전담관리제‘를 통해 성폭력 우범자 관리를 강화해 절도예방 및 조직폭력 검거,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범죄자의 신상정보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한편 재개발지역에 대한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특히 초, 중, 고교 등하교 길에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하고 협력단체와의 합동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아동 및 청소년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환 청장은 “아동과 여성들을 상대로 하는 파렴치한 범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김윤환 인천경찰청장이 아동, 여성상대 범죄예방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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