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위조서류 은행대출 60억원 사기단 42명 검거

    사건/사고 / 김영복 / 2010-03-22 1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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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은행원·공인중개사·법무사 등과 짜고 빌라의 대출서류를 위조한 뒤 반출을 받아 가로 챈 A씨(48) 등 42명을 붙잡아 사기 혐의로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12월 사이 제2금융권에 위조한 서류를 이용해 빌라 한 채당 8500만 원씩 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제2금융권 13곳으로 부터 인천 지역의 빌라 71채를 담보로 60억 원을 대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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