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학야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0-03-24 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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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프로야구 개막식서 첫 가동
    [시민일보] 인천문학야구장이 이달안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춘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린 스포츠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문학야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27일 개막되는 프로야구 개막식에서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문학구장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지난해 그린 스포츠 실현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SK와이번즈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총 사업비 5억2000만 원을 들여 문학구장 1,3루 외야측에 태양광 31.2㎾규모의 1식을 야구장과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39억200만 원을 들여 449㎾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60만9651㎾의 발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차적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2011년에 외야 전광판 후면에 40㎾규모를 비롯해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8㎾, 370㎾규모의 시설을 외야 외벽과 야외 주차장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면 연간 258톤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고 야구장 내 전력 중 23%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8년 기준으로 문학구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은 연간 5만5123toe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49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그린 스포츠 실현을 위해 문학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자연을 통한 에너지 활성화 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ps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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