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TEEN(공공임대자전거) 민간투자 추진

    경인권 / 변종철 / 2010-03-25 1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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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9월까지 자전거 3000대 배치, 보관소 12곳 설치
    [시민일보] 저탄소·녹색교통의 수단인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임대사업 ‘피프틴(FIFTEEN)’이 26일부터 고양시에서 본격 추진된다.

    민간이 투자하고 운영하는 공공임대자전거 사업이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이같이 국내 최초로 공공자전거임대사업 ‘피프틴(FIFTEEN)’이 26일부터 지역내에서 본격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피프틴(FIFTEEN)’은 자전거와 최첨단 정보통신을 결합해 차를 타지 않고도 집과 가까운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 백화점, 관광지 등을 오갈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자전거 임대사업으로 사업명 피프틴(FIFTEEN)은 자전거의 평균 속도인 시속 15㎞가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안하다는 의미에서 따왔다.

    FIFTEEN은 국내 최초로 민간이 투자하고 운영하는 공공임대자전거 사업으로 한화 S&C와 이노디자인, 삼천리자전거, 산업은행이 ‘에코바이어’라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참여하고 있다.

    에코바이어는 총 116억84000만원을 투자해 올 9월까지 주요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 등에 자전거보관소(FIFTEEN PARK) 125곳을 설치하고, 자전거 3000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10년 동안 운영한 뒤 시에 기부 채납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에코바이어는 우선 중앙로와 화정로 등 주요 버스정류장과 정발산ㆍ행신ㆍ대화 등 경의선과 일산선 전철역, 호수공원을 포함한 공원 등에 우선 설치된 70개 자전거 대여소 문을 26일 동시에 개장한다.

    FIFTEEN은 만 13세 이상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에 ‘FIFTEEN’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피프틴 홈페이지(www.fifteenlife.com)에 회원등록 후, 신용카드나 핸드폰을 통해 년 6만원을 결재(6개월 4만원)하고 우편으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도 되고, 또한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인증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도 있다.

    회원카드 및 휴대폰으로 ‘FIFTEEN PARK’에 있는 키오스크 터치패드에 접촉 후 안내 사항에 따라 자전거를 선택하고 이용한 후, 목적지 근처 ‘FIFTEEN PARK’ 거치대에 끼워 넣으면 자동 반납 처리되며, 사용자의 이동거리를 알고 싶으면 피프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용시 유의할 점은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1인이 자전거를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회 이용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과금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녹색 교통수단인 FIFTEEN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절감 모범도시로 거듭나고, 고양시민들도 편리한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전거 이용 실적은 개인별로 관리돼 키오스크(단말기)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향후 탄소마일리지와 연계해 이용자에게 해택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이종덕 기자 jdlee@siminilbo.co.kr

    사진설명=임대자전거가 보관돼 있는 FIFTEEN PARK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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