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언제나 구민들을 배려하는 애정경영, 큰일이나 작은 일이나 정성을 다하는 열정경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진정경영 등 3정 정신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들어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박종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고객들의 편의와 불편을 직접 체험,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히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종위 이사장은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취임사에서 고객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는데 추진계획은?

공단 이용고객과 잠재 고객들의 Needs(필요, 요구)를 파악해 충족방안을 강구하고 고객서비스헌장을 체질화, 생활화해 불안, 불편, 불만 등 3불 없이 최고로 흡족하도록 서비스의 품격을 높여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공단 운영의 주체인 직원들의 의견과 의욕을 적극 반영해 제도와 일하는 방식,근무환경 등을 효율적으로개선해 나감으로써 직원들의 성취도 향상과 외부고객 만족으로 전환을 촉진하겠다.

▲인재 중심의 경영에 대한 나름대로의 구상을 밝힌다면?

인재란 뚜렷한 구민의 공복으로서의 가치관과 정치적 구조 변화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엄정한 중립자세를 견지하는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조직관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인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자 맡은 일에 대한 책임경영제를 강화하고 인력 공모를 통해 공단을 발전시킬 인적자원을 개발, 모두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가 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도경영을 공단 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는데?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양심에 의한 깨끗한 방식으로 누구도 의심하거나 흠 잡을 수 없는 공신력을 갖춰야 한다. 공단 경영의 객관성과 합리성에 대한 자율적 경영모니터링 체계를 확립, 시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중요정책에 대한 결정과정과 재정운용성에 대한 민주적 절차와 투명성 확보로 정직하고 청렴한 신뢰경영을 확립하는데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모두가 솔선 참여해 정도경영을 실현토록 유도해 나가겠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박종위 이사장이 공단 운영 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