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주경기장 건설 급물살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0-03-28 15: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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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민간투자제안서 시의회 제출
    [시민일보]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에 대한 민간제안서가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최근 포스코건설(주)이 출자자로 설립한 가칭 IAGS(주)의 제안사업 '2014 인천AG 주경기장 민간투자사업 의무부담 승인 건'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서구 연희동 378 일대 58만6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7만2000석의 관람석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민간자본 투입에 따른 수익시설은 16만4000㎡ 부지에 판매시설과 멀티플렉스, 예식장, 연회장, 문화센터 등이 건설되고 아시안게임 후 이를 통해 자금을 회수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지난해 9월 기준 4962억원으로 이 중 민간자본이 1200억원, 시비(건설보조금) 1934억원, 보상비 1716억원, 설계 95억6000만원, 설계 CM 10억6000만원, 영향평가 5억8000만원 등이다.

    그러나 계획안은 민간자본과 시비 투입에 따른 등 물가변동 및 건설이자를 포함할 경우 (시비)건설보조금은 2216억원(총 투자비 60.5%), 민간자본은 1449억원(39.5%)에 달하는 등 총 투자비는 3665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 계획안은 민간투자비 회수를 위해 향후 30년 운영할 경우 임대 및 대관, 주차장 이용을 통해 연 평균 55억7000만원 등 총 1670억1000만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추후 30년 후 특수목적회사(SPC)를 청산할 경우 유보금이 환수돼 추정 순이익은 887억200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도 내놓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년 완공되는 AG주경기장은 민간이 건설한 후 시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수익시설을 운영,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간투자(BTO) 사업 방식"이라며 "시의회가 승인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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