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

    경인권 / 김유진 / 2010-03-29 18:59:05
    • 카카오톡 보내기
    청진요 양명환 선생 선정
    [시민일보]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갈 ‘제3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에 청진요 양명환 선생(64?초월읍 산이리)이 선정됐다.

    29일 광주시(시장 조억동)에 따르면 양 명장은 충북 제천 청풍면 출신으로, 독(항아리)을 짓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967년에 전국 최대의 독 공장이 밀집한 초월읍 항아리 공장에서 2년간 항아리를 만들었으며, 청자의 달인으로 손꼽히던 해강 유근형 선생의 눈에 띄어 청자의 세계에 입문했다.

    해강 선생으로부터 15년간 고려청자를 전수받은 양 명장은 1984년 청진도예연수소를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1980년대 후반에는 일본에서 전시회를 열고, 작품은 80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한국전승도예협회 회원이자 한?중 도자명인 100인에 선정되기도한 양 명장은 섬세한 청자재현의 집념을 가지고 40여년간 경기도 광주에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상감모란문항, 청자비룡형주자 등 여러 국보 청자를 재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3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에 선정된 양 명장에게는 공식적으로 ‘명장’의 칭호가 수여되며, 500만원의 연구활동비와 각종 도자관련 행사시 특별초청자로서 특전이 제공된다.

    광주=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사진설명='제3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양명환 선생.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