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1일 ‘제18회 동작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키로 한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천안함 침몰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차원에서 공연, 특별강연, 이벤트 등을 취소, 축소해 간소하게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접견 및 용마예술단 공연 등 식전행사와 특별강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1일 구민상 시상과 기념식만 경건하게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2일 개최 예정이었던 황수관 박사 초청 특별강연도 애도의 분위기 속에 취소됐다.
이날 구민의 날 기념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효행부문, 문화체육발전부문, 사회복지부문, 모범청소년 지도부문, 지역사회발전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걸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과 구청장 기념사 및 폐회선언으로 진행된다.
김병규 총무과장은 “지난 26일 밤 서해에서 발생한 해군 함정 침몰사고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인 만큼 축제성 행사를 생략하고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제18회 동작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역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을 통한 복지동작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경제난을 맞아 ‘제17회 동작구민의 날’ 행사에 ‘위기가정 돕기 바자회’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축제성 이벤트를 줄이고 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도모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구는 구민접견 및 용마예술단 공연 등 식전행사와 특별강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1일 구민상 시상과 기념식만 경건하게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2일 개최 예정이었던 황수관 박사 초청 특별강연도 애도의 분위기 속에 취소됐다.
이날 구민의 날 기념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효행부문, 문화체육발전부문, 사회복지부문, 모범청소년 지도부문, 지역사회발전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걸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과 구청장 기념사 및 폐회선언으로 진행된다.
김병규 총무과장은 “지난 26일 밤 서해에서 발생한 해군 함정 침몰사고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인 만큼 축제성 행사를 생략하고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제18회 동작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역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을 통한 복지동작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경제난을 맞아 ‘제17회 동작구민의 날’ 행사에 ‘위기가정 돕기 바자회’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축제성 이벤트를 줄이고 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도모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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