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3', 이연복표 떡갈비버거 현지 반응은?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6-08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현지먹3' 복스 푸드가 '떡갈비 버거'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이연복, 허경환, 에릭, 이민우, 존박의 푸드트럭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복스푸드는 깍두기볶음밥, 마파두부덮밥, 크림새우를 메뉴로 정해 샌프란시스코의 첫 장사를 시작했다. 오후 12시가 넘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깍두기볶음밥의 인기는 뜨거웠다.

    10개가 넘는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오자 이연복은 깍두기볶음밥 대량 생산에 나섰고, 쌍국자 기술을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밥 메뉴가 모두 품절됐고, 허경환은 "김치가 이렇게 인지도가 좋은지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이 가운데, 이연복이 요리하는 장면을 자세히 살펴보며 전문 지식을 뽐내는 손님이 등장했다. 알고 보니 가게를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셰프 '브랜든 지유'였다. 그는 '현슐랭'으로 복스 푸드를 찾았다.

    브랜든 지유는 크림새우와 깍두기볶음밥을 맛보고 "한국식 중식은 중국과 다른 독자적인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친숙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후 평점 별 3개 만점에 3개를 주며 "모든 게 좋았다. 엄청난 경험이었다"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복스 푸드의 여덟 번째 장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연남동'이라고 불리는 '헤이스 벨리'였다. 멤버들은 '한국식 떡갈비 버거'를 메뉴로 선택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릭과 이민우는 이연복표 떡갈비 패티와 꼭 맞는 소스를 만들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연구를 거듭했다. 마침내 떡갈비 버거가 완성됐고, 에릭은 버거를 맛보고는 "옛날 학교 앞에서 파는 토스트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