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정종철이 원빈과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동갑내기 원빈과 친구로 지냈다는 정종철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정종철은 과거 동갑내기인 배우 원빈과 친하게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과 집에서 같이 게임을 할 정도로 격없는 친구였던 것.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반응에 정종철은 “그때 당시는 원빈이 별거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가 “지금도 연락을 하냐”라고 묻자 정종철은 “그때 원빈은 ‘가을동화’ 이후 공백기에 있을 때고, 나는 한참 옥동자로 상승세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내가 영화를 찍게 됐다.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를 찍는다고 했더니 원빈도 영화를 찍는다고 하더라. 그게 ‘태극기 휘날리며’였다”라고 밝혔다. 또 “한참 휘날리더니 한번 모이자 얘기하더니 영화 스케줄이 있어서 성사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는 원빈이 ‘아저씨’를 찍었던 것. 정종철은 “그 이후로 걔랑 나랑 아저씨 사이가 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