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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가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삑사리'가 있다. 예상치 못한 경우에서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봉준호 감독은 "삑사리라는 말을 해도 되느냐, 8~9년 전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어서 정제된 언어로만 하려고 한다"고 물었다.
이에 손석희는 프랑스 영화 잡지에서 '삑사리'를 이미 말했다며 부담을 갖지 말라고 전했다.
봉준호는 "제 영화를 아주 거창하게 말하자면 '삑사리의 예술'이다"라며 "직접적으로 지문 대사를 쓰던 기간이 4개월 있었다. 시나리오를 쓰다보면 갑자기 구조를 발견하는 기쁜날이 오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이 영화는 1시간 10분 쯤 벌어지는 그 일들이 하나의 거대한 '삑사리' 모먼트가 있다, 프랑스에선 '삑사리' 예술'이라 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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