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 멜로디데이 해체 후 심경 들여다보니 "음악이 싫어졌었다"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10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멜로디데이 차희가 그룹 해체 후의 심경을 밝힌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로맨스 리얼리티 '작업실'에서는 숙소에 모두 모인 열 명의 뮤지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래퍼 빅원은 출연진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자신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원래 춤을 췄다. 그런데 친한 형인 딥플로우랑 넉살이 그냥 한번이라도 해보라고 해서 음악을 처음 시작했다.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여기 오는 게 음악 인생에 이로울 거라고 생각해서 왔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이로운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차희는 "저는 원래 고3 때 데뷔를 하고 4~5년 정도 활동하고 3개월 전에 해체했다. 남들은 저희 팀을 잘 모르시지만 정말 저희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생처럼 회사를 다녔다. 그래서 다른 걸 더 해볼까 싶었다. 그런 걸 고민하고 있는 이 시기에 여기에 들어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제가 뮤지션인지 잘 모르겠다. 사실 해체하면서 음악이 싫어졌었다. 그만하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다른 멤버들은 "다시 음악이 좋아질 것이다"라면서 다독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