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폭로' 장재인, 남태현 팬 메시지 공개..."공개처형 폭로 후련하냐"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1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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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인이었던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한 가운데 그의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6월 7일 자신의 SNS에 "이거 충분히 공적인 문제이기에 저에게 올 타격까지 감안하고 얘기한 겁니다"라며 "태현 씨 팬분들 그만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남녀 간의 일을 둘이 해결하면 되지. 이렇게 공개처형식 폭로하니 속이 후련하고 직성이 풀리십니까?"라고 적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재인이 공개한 또 다른 메시지에는 "너는 인지도도 화제성도 저기 바닥쯤이라 어떻게든 (남)태현이 머리라도 밟고 올라서고 싶겠지만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라며 "어떻게 너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살아? 욕심을 좀 버려"라는 등의 내용이 남겨 있다.

    장재인은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한 여성과 남태현이 주고받은 대화를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는 "장재인과 한 달 전에 헤어졌다고 말해놓고, 왜 함께 있다는 얘기가 나오냐"고 물었고,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넘겨짚지 말라. 다른 친구와 함께 있다"고 반박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폭로했다.

    또한 "그동안 다른 여자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가지고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장재인은 폭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만나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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