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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미영이 출연했다.
과거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이미영은 전영록과 결혼에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이미영은 전영록과 결혼 생활을 하던 당시에 대해"워낙 나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뭐든 다 얘기를 들어주고 나한테는 그 당시 정말 따뜻하고 재미있고, 완벽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 12년 만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당시 이혼 이유를 두고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 억측은 두 사람을 힘들게 하기도 했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이미영은 22년 만에 첫 번째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영은 "사람들이 이혼할 때 그러지 않냐. (이혼 사유로 상대가) 도박을 했다, 바람을 폈다, 사업에 실패했다, 돈 문제였다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랑하면 모든걸 다 포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 없는 거다. 그건 둘이 서로 간의 사랑이 깨진 거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결혼을 후회하냐"는 질문에 그는 "사람 인생은 또 모르지 않냐. 내가 결혼을 안 했으면 또 어차피 어떤 환란이라도 왔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한다. 그 환란이 이거보다 못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보람, 우람이 못 얻었을 것 아니냐"면서 "어느 한 부분 흘러간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 그냥 받아들이는 거다. 그것도 나이를 먹으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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