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희열2' 김영하, 문학계 그랜드슬램..."동료들이 준 상 기뻐"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1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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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희열2' 소설가 김영하가 문학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는 김영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절친 김중혁 작가는 김영하에 대해 "2004년에 문학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분이다. 한 해에 세 개의 상을 동시에 받는건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당시 수상했을 때 어떤 소감을 말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영하는 "너무 많이 써서 어떤 수상 소감을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하는 "문학상을 받으면 기쁘다. 그 상들은 모두 동료들이 주는 상이다.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기관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작가들을 내려다보고 준다는 느낌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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