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사건/사고 / 차재호 / 2010-04-28 12: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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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범죄 예방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어린이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5억5000만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지역내 42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CCTV 42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범용 CCTV는 하계2치안센터 관제소에서 24시간 감시하며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112순찰 차량을 출동시켜 범인 검거에 나선다.

    또 CCTV에 비상버튼을 설치해 어린이가 위급상황시 버튼을 눌러 하계2치안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주차단속용 CCTV 61대를 주차단속이외의 시간에는 학교주변 등 방범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주차단속용으로, 그외의 시간에는 골목길, 학교주변 등을 돌아가며 녹화하고 영상을 구청 교통상황실에 일정기간 보관하도록 했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지난해까지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안에 175대의 CCTV를 설치해 학교별로 모니터해 오고 있으며 2011년까지 방범용, 쓰레기단속용, 치수용, 공원방범용, 치수용 등 약 300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하는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거미줄 같은 방범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CCTV 설치뿐만 아니라 관리와 운영에도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여성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어린이들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4개 교외에 을지초교와 청원초교에서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 노원구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한다. 사진은 노원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방법용 CCTV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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