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피겨스케이팅에서 고난이도 점프를 뛰는 선수에게 유리한 채점 규정안을 발표했다.
ISU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다가올 2010-2011 시즌부터 적용할 피겨스케이팅 새 채점 규정안을 공개했다.
이번 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고난도 점프에 많은 점수를 준다는 점이다.
남자 선수들이 주로 시도하는 고난도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과 여자 선수들이 구사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인 트리플 악셀(3회전반) 등은 기본 점수가 최소 0.3점에서 최대 2점 이상으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종전의 경우 '다운그레이드' 여부로만 점프를 판단했지만 바뀐 규정에서는 '회전수 부족'과 '다운그레이드' 등 두 가지로 점프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종전의 경우, 회전수가 부족하다고 판단이 들면 무조건 '다운그레이드'가 매겨져 점수가 대폭 깎였다. 하지만 새 시즌에는 회전수가 부족하더라도 4분의 1이상~2분의 1 미만을 덜 돌면 '회전수 부족'을, 2분의 1이상을 덜 돌면 '다운그레이드'를 준다.
또,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게 되면 점수는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깎이지만 '회전수 부족'을 판정받더라도 정도에 따라 원정수의 최대 70%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이번 개정으로 쿼드러플과 트리플 악셀 등, 난이도 높은 점프를 뛰는 선수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회전수가 크게 부족하지만 않다면 한 단계 낮은 점프보다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이 부담 없이 고난도 점프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 선수들 가운데 '트리플 악셀'을 주로 구사하는 아사다 마오(20. 일본)의 경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가장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ISU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다가올 2010-2011 시즌부터 적용할 피겨스케이팅 새 채점 규정안을 공개했다.
이번 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고난도 점프에 많은 점수를 준다는 점이다.
남자 선수들이 주로 시도하는 고난도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과 여자 선수들이 구사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인 트리플 악셀(3회전반) 등은 기본 점수가 최소 0.3점에서 최대 2점 이상으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종전의 경우 '다운그레이드' 여부로만 점프를 판단했지만 바뀐 규정에서는 '회전수 부족'과 '다운그레이드' 등 두 가지로 점프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종전의 경우, 회전수가 부족하다고 판단이 들면 무조건 '다운그레이드'가 매겨져 점수가 대폭 깎였다. 하지만 새 시즌에는 회전수가 부족하더라도 4분의 1이상~2분의 1 미만을 덜 돌면 '회전수 부족'을, 2분의 1이상을 덜 돌면 '다운그레이드'를 준다.
또,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게 되면 점수는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깎이지만 '회전수 부족'을 판정받더라도 정도에 따라 원정수의 최대 70%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이번 개정으로 쿼드러플과 트리플 악셀 등, 난이도 높은 점프를 뛰는 선수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회전수가 크게 부족하지만 않다면 한 단계 낮은 점프보다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이 부담 없이 고난도 점프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 선수들 가운데 '트리플 악셀'을 주로 구사하는 아사다 마오(20. 일본)의 경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가장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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