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약자 철저한 보호를

    기고 / 문찬식 기자 / 2010-05-17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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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호(인천삼산서 경비교통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깥나들이를 다니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도시의 공원 숲이나 백화점, 할인매장 주변에 많은 인파들과 차량들이 늘면서 그 복잡한 환경 속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하거나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을 각종 뉴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젊은층이나 중장년층은 그래도 위험한 상황을 모면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러한 상황을 피할 수 없는 노인들이나 어린이 같은 경우는 교통신호나 차량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지 못해 각종 사고의 주인공이 되곤 한다.

    연세가 많은 노인 분들,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주로 교통신호약자인데 이들은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건넌다거나 차량의 흐름을 알지 못하고 다니거나 어린이들 같은 경우는 물건을 흘리면 아무런 생각 없이 도로 쪽으로 뛰어 들거나 자칫 잘못하면 교통사망사고 까지 발생하곤 한다.

    우리 경찰에서는 이런 교통신호약자를 상대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면서 이들을 직접 찾아가 교양을 실시하며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지도와 교양을 실시해도 교통신호약자의 사고는 줄지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사리판단을 할 수 있는 우리가 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다닐만한 길은 서행을 하거나 일시 정지를 해야 하며 혹시 위반하는 어린이들이 있으면 창문을 열어 주의를 주는 방법도 좋을 것이며 노인분들 또한 관심을 가지어 차량의 운행에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서로서로가 관심을 가지면서 운전을 하고 보행을 한다면 더 이상 후진국형의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찰도 교통신호 약자들을 위한 보호 등에 대한 계몽과 홍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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