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매니저 연락 안돼...어머니 유품 컨테이너에 보관”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11 02: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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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매니저에게 사기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진박의 어머니 유품 또한 매니저가 관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오전 유진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매니저 분께서 어머님 유품을 몇년 전에 컨테이너에 보관하셨다”면서 “연락을 해도 전화도 안 받으시고 연락방법이 없다. 보관된 짐을 어찌해야 할까”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앞서 유진박의 모친은 4년 전 세상을 떠났다.

    한편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유진박의 매니저 김 모 씨를 업무상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지난 5월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고발장에서 매니저 김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800만원어치 사채를 몰래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00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유진박의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치워 시세 대비 차액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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