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27일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로 주유소 업주 이모씨(43)와 오모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오씨에게 유사 경유를 공급해 온 D에너지 대표 정모씨(39)도 함께 붙잡아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2만8000리터(시가 4700만 원)의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정품 휘발유로 속여 판매하는 한편 오씨는 가짜 경유를 D사로부터 공급 받아 3만2000리터의(시가 4480만 원) 유사 경유를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리터당 1120원에 납품 받아 따로 준비한 탱크에 보관하다가 이용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을 이용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1695원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 역시 D에너지로부터 등유 10%가 섞인 경유 3만2000리터를 공급받아 화물트럭, 건설기계 등 경유차 운전자들에게 정품 경유 값을 받고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고양 지역 등 북부 지역에 유사휘발유가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시와 석유품질관리원, 경찰이 합동 단속에 나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경찰은 또 오씨에게 유사 경유를 공급해 온 D에너지 대표 정모씨(39)도 함께 붙잡아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2만8000리터(시가 4700만 원)의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정품 휘발유로 속여 판매하는 한편 오씨는 가짜 경유를 D사로부터 공급 받아 3만2000리터의(시가 4480만 원) 유사 경유를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리터당 1120원에 납품 받아 따로 준비한 탱크에 보관하다가 이용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을 이용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1695원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 역시 D에너지로부터 등유 10%가 섞인 경유 3만2000리터를 공급받아 화물트럭, 건설기계 등 경유차 운전자들에게 정품 경유 값을 받고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고양 지역 등 북부 지역에 유사휘발유가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시와 석유품질관리원, 경찰이 합동 단속에 나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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